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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국 - 산골에서 누릴 수 있는 "쉼"
귀농귀촌 한 이유
- 고향마을, 특히 산촌마을에 대한 애착심이 있었고, 농촌이 고령화되고 일손을 필요로하여 젊은 시절에 귀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서 귀농을 결심하게 되었다.
귀농 귀촌 전 준비과정
- 정보 수집 방법
- 전국귀농운동본부를 통해 귀농교육을 받았다.
- 귀농 시 애로사항
- 내가 어릴적에 살았던 마을이지만, 막상 정착하고 보니 사람과 지역문화, 경제활동, 교육여건, 분위기 등 낯선 부분이 많아서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 지역 선정시 고려사항
- 청정지역이면서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산과 계곡, 바다가 주변에 있어서 아이들과 사계절을 느끼고 감상할 수 있어서 좋다.
- 초기 자본의 사용
- 집을 지을 수 있는 형편(집터,기술,자본)이 안되어 기존에 있던 집을 수리한 비용과 기본적인 농기계(경운기,관리기)를 구입하는데 사용됨.
귀농 귀촌 후 생활
- 작물을 재배하는데 느끼는 어려움이나 그에 대한 해결책
- 살고 있는 곳이 일교차가 심한 산촌지역이어서 기후에 적합한 작물을 선정하고 재배하기가 쉽지 않다.
- 귀농귀촌 후의 만족도 또는 농촌 생활에 대한 평가
- 귀농한지 5년정도 되니 이곳 생활이 익숙해지고, 불편하던 부분들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이제 막연히 꿈꾸던 계획들을 구상하고 조금씩 이루게 되는 것 같다.
- 지역 주민과의 관계
- 살고 있는 집이 마을에서 벗어나 있고, 아이들이 어리고 연이은 출산으로 마을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하여서 늘 미안한 마음이 든다. 그래도 가끔 모임에 나가면 반갑게 맞아주시고 챙겨주셔서 고마울 따름이다.
- 산물 판매 방법과 수익
- 직거래 생협과 지역특판장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개별적인 주문이 늘어서 온라인을 통한 판매를 구상하고 있다.
귀농 귀촌 희망자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씀
귀농에 대한 막연한 이상과 기대보다는 현실적인 고민들이 필요하지만, 고민한다고 즉각 응답되거나 해결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특히 귀농에 앞서서 드는 고민들은 직접 경험해보지 못한 세계에 대한 두려움과 귀농 선배들로부터 전해듣는 간접적인 경험들인데, 실제 귀농에서의 삶은 환경적인 요인과 상황에 따라서 개인차가 심한 것 같습니다. 대안이 없는 고민들은 장애물이 될 때가 많아서 직접 부딪히며 극복되는 부분들도 있기 때문에 오히려 긍정적인 마음과 적응력으로 해쳐나가야 할 부분들이 많습니다. 어떤 부분에서는 난간에 부딪히고 어려움을 통해서 경험이 쌓이고, 이러한 경험을 통하여 낯선 농촌생활을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결혼한 부부일 경우에 무엇보다 여성들은 현실적인 고민들에, 남자들은 이상적인 방향들에 가치를 두고 있어서 늘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는데, 이러한 차이를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잃지않으면 귀농에서의 삶이 빨리 정착되고 풍요로워지리라 생각합니다.
산골에서 누릴 수 있는 "쉼"
“참 묵으로 오시소” 함께 일하는 아줌마의 고함에 기다렸다는 듯 땀방울에 범벅된 몸은 마음보다 먼저 돌배나무 그늘에 가있습니다. 오늘 아침, 새로 갈아입은 옷이 금새 땀으로 범벅이 됩니다. 오전오후로 옷을 두 번 갈아 입는 경우도 잦습니다. 도시에서는 아마 힘에 부쳐 쩔쩔매거나 괴로워서 업무가 불가능했을텐테, 여기서는 신기하게도 땀을 흘리면 흘릴수록 일에 대한 열정이 샘솟는 것 같습니다.
바람이 쉬었다가는 골짜기 구시골(말구유같다고 하여)로 이사온지, 도시에서의 ‘티타임’이 ‘새참시간’으로 바뀐지 어느덧 5년이 되어갑니다. 아직도 도시에서 일하는 전 직장 사람들을 만나면 동료라는 느낌이 와닿아 ‘잠시 쉼을 가지려고 산골에 내려왔지’라는 착각속에 머물다가 ‘아니지, 이제 도시에서의 삶은 마침표를 찍었지’하며 초보 농사꾼인 제 모습을 자각하게 됩니다. 도시 근로자로 있을 때 저의 쉼이란 출퇴근시간, 동료들과 갖는 티타임, 근무중에 땀을 닦는 것 같은 정신없는 일과에서 잠시 벗어난 소소한 시간적인 의미가 강했습니다. 쉼은 정해진 순서에 따라 주어지는 것 같은 의도하지 않은 것이었기에 특별한 의미가 없었을 뿐더러 때론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나 주변의 눈치를 봐야하는 불편한 시간이기도 하였습니다.
산골에서 맛보는 쉼은 이제까지의 시간과 공간에 제한된 쉼과는 사뭇 다릅니다. 굶주림을 극복해야했던 시대, 농사일로 정신없이 살아온 삶이 길들여진 어른들은 여전히 넘어가는 해를 쫓아 거친 숨을 쉬며 일하지만, 저는 아직 이런 삶에 길들여지지 않아서인지 산골에 와서까지 시간에 쫓기듯 살고 싶지 않아서인지 늘 쉼을 기다립니다. 산골에 살면 새참시간이 아니더라도 작은 쉼들이 많이 있습니다. 허리 한번 펼때 만나는 하늘과 마주하는 시간, 뜰안과 밖을 오가며 야생화들과 마주하는 시간, 아궁이 장작타는 소리, 그 향기에 취해있는 시간들은 틈틈이 주어지는 소중한 선물과도 같습니다.
내가 살아있고 숨쉴 수 있는 이유는 쉼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이곳에 와서 새삼 깨닫습니다. 모든 생명이 그렇지 않을까요. 산비탈을 숨가프게 내려오던 계곡물도, 태백산맥 험준한 산들을 넘어온 바람도 그렇게 자기만의 쉼을 갖습니다. 이곳에선 그런 자연에게서 쉼을 배웁니다. 생명과 생명간에는 틈과 여유가 있어야 삐걱거리지 않는 법이겠죠. 이것이 없어 세상은 갈수록 불협화음이 잦습니다. 쉼은 지구안에서 내가 있는 자리를 발견케하며 나로서의 역할을 다시금 생각하게 한답니다. 하늘과 땅사이에 내가 있었구나! 바로 하나님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의 자리말입니다. 무엇보다 이 우주안에서의 나의 자리, 질서를 찾게 되는 쉼은 창조주가 고대하며 바라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직 홀로서기에 도움이 필요한 세아이를 양육하며 정신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이곳에서 틈틈이 주어지는 쉼의 시간은 도시에서의 시간적, 공간적인 개념과는 다른 의미로 다가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자연과 좀더 가까이에서 그 고요한 숨소리를 듣고 있어서이지 않을까요.
배재영 - 인생 2막을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울진에서..
귀농귀촌 한 이유
- 바쁜 현대사회에서 내 몸을 지키지 못해 병원 신세를 지고 나니 미음 한켠에 잠재해 있던 시골의 정겨움과 고즈넉함이 그리워 1석2조의 인생 2막을 살기 위해 와송재배와 동시에 건강도 되찾아 행복한 노후를 자연경관이 수려한 울진에서 살고자 귀농했답니다.
귀농 귀촌 전 준비과정
- 정보 수집 방법
- 온,오프라인을 통한 귀농 관련정보와 시군의 농업기술센터 또는 시군의 귀농관련 담당자와 사전 상담을 통해 예비결정 후 한번쯤 방문 후 결정.
- 귀농 시 애로사항
- 빈집 또는 전셋집을 알려주는 부동산 정보가 없어 힘들고 또 도시와 달리 교통이 불편함 과 주작목 없이 오시면 작목 선정에 애로가 큽니다.
- 지역 선정시 고려사항
- 주작목이 있을시 토양과 기후를 먼저 생각하고 추후 노후를 보내기도 적합한 산 과 바다가 잘 어우러져있는 지역을 선정하시면 후회가 없답니다.
- 초기 자본의 사용
- 자신이 가진 자본은 농사를 위해 먼저 배정하고 향후 2~3년간 생활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 사용하고 귀농직후 집을 짓는 것은 자재하고 농지 근처 빈집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자금이 충분하면 문제가 없으나 귀농은 생각처럼 쉽게 자리를 잡을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자금 압박을 못 이기면 실패확률이 큼.
귀농 귀촌 후 생활
- 작물을 재배하는데 느끼는 어려움이나 그에 대한 해결책
- 유기농을 목적으로 재배하다보니 처음에는 지심 잡기가 어려웠으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그보다 많은 장애물이 나타났다.
먼저 밭에 지렁이가 생기면서 두더지와 동거 또 메뚜기 / 진딧물등 갖가지 병충해가 오며 힘들었으나 군청에서 지원해준 친환경 약제 와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약제를 혼합 혼용하고 안동대식물학교수의 도움을 받아 해결하고 있답니다.
- 유기농을 목적으로 재배하다보니 처음에는 지심 잡기가 어려웠으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그보다 많은 장애물이 나타났다.
- 귀농귀촌 후의 만족도 또는 농촌 생활에 대한 평가
- 희망을 품고 왔으나 처음 1년은 투자대비 수익이 적어 참으로 힘들었으나 점차적인 안정세로 돌아서면서 역시 생각했던 것처럼 잘왔고 옳은 결정을 내렸다 생각한는데 이제는 나보다 안사람이 더 좋아한다.
- 지역 주민과의 관계
- 귀농자는 이방인이므로 동네 어른들게 먼저 인사하고 마을 일에 참석하고 하다보니 어느새 누구지에서 아 “거시골에와송”하시며 알아봐 주시니 이제는 이방인이 아닌 마을 주민이 된 것 처럼 넉두리도 하는 마을의 막내랍니다.
- 산물 판매 방법과 수익
-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최대한 활용하여 블로그/카페/홈페이지/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등 활용가능한 모든 것을 활용하여 직거래로 파내하고 외지 교육시 홍보로 농장견학을 통한 직거래를하고있답니다.
다른 농사와 다르게 약초를 재배하다보니 일반적 농사보다는 수익이 높답니다. 평당 5만원정도 *1500평 과 가공제품 판매수익
-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최대한 활용하여 블로그/카페/홈페이지/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등 활용가능한 모든 것을 활용하여 직거래로 파내하고 외지 교육시 홍보로 농장견학을 통한 직거래를하고있답니다.
귀농 귀촌 희망자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씀
- 1. 귀농시 재배작물을 결정하고 작물재배 방법 및 판로개척준비 후 귀농.
- 2. 귀농 준비기간을 1년정도 확보하여 충분한 생각과 확고한 결심 후 귀농.
- 3. 귀농지의 토질과 온도등 기후조건을 파악 후 결정.
- 4. 산과 바다가 가까운 곳(노후에 즐길수 있는곳)
- 5. 장수를 위해 친환경도시를 선택.(오염이 적은 도시)
- 6. 귀농정책이 잘되어 있는 시군.(귀농전 학습 할 수 있는 시설과 담당자를 통한 귀농 결심에 결정적 도움을 주는곳)
이영애 - 인생은 아름다워라
인생은 아름다워
청아한 새소리가 높고 낮은 산자락에 울려 퍼지고 짙은 녹음의 여름향기는 이 아침 우리들에게 찬란한 여름을 맞이하게 해줍니다. 삐리릭-휘리릭 “산골생활 5년차 새내기야” 라고 산새가 지저귑니다.
아직은 풋내나는 농사꾼이지만, 무엇인가를 얻고 성취해야겠다는 그일념하나로 바삐 움직이다보니, 급한 마음을 따라 잡지 못하는 몸은 팍팍한 모래사막을 걷듯 숨이 가팠으며 일상은 늘 종종걸음이었습니다.
어느날, 문뜩 남편이 제게 마른하늘에 날벼락을 칩니다. (몽롱하고 아찔했던 기억이 아직도 납니다)
시골로 들어간다니요!!! … 왜??? … 뭣때문에?? …
10년이 넘게 홀로 계시는 어머님 모시며 자연과 더불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해보고 싶다고 말입니다 그럼 저와 아이들은 어쩌냐고 했더니만... 쩝...“글쎄요”입니다. 제가 대뜸 말합니다.
가서 1년 살아보고 아니다 싶음 다시오라고...
예상과 달리 남편은 계획한 바를 실천에 옮기며 뚜벅뚜벅 적응해가고 있었고 역으로 제가 들어가게 될 판이었습니다.
대학 들어간 딸은 대구에 남겨둔채 사춘기에 접어든 중2아들과 저는 그렇게 짐을 꾸렸습니다.
제 인생은 그랬습니다.
현모양처가 꿈이었고 남편덕에, 남편그늘에,
“얌전한 사모님”이 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냉정했고 내편이 아닌듯했습니다.
스물여덟의 고시생과 그 아래 한살어린 신랑신부는 두려울것 없는 세상에 겁 없이 결혼을 합니다.
공부하는 남편을 10년간 지켜보며 힘든 내색 하지않으려 안간힘으로 버텨내야했고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아들 딸들에게는 따뜻한 엄마가 되기위해 …
나의 삶의 무게가 아들 딸들의 일상에 깊은 그늘이 되지 않기 위해 …그렇게 엄마로 사는 나는 아이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다가가고 싶었습니다.
때로는 남편이 채워주지못한 기쁨과 행복을 아이들이 대신해주었고 그렇게 서로가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신혼초부터 미술학원을 시작한 저는 힘든 시기는 잠시였고 그이후로는 탄탄대로였습니다. 그시절 교사나, 은행원 수입의 10배 넘는 수입이었으니까요.
그런 저에게 늘 그림자처럼 따라다니시는 우리 친정엄마 ㅡ
당신 딸의 고생이 안쓰러워 아이들을 돌봐주시고 힘든일 마다하지 않으시며 에너지와 용기를 주시며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셨습니다.
“엄마 고생많으셨어요”
“엄마 사랑해요.”
살아계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러나 내안의 또다른나는 항상 굶주렸고 공허했습니다.
겨울엔 가슴시리게 추위에 떨고, 여름나절 불볕 더위가 더 뜨거운건 그건바로 남편의 빈자리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남편의 공부가 어서빨리 끝나길 바랬고, 그해 겨울 남편은 기나긴 공부를 접고 하산했습니다.
좋은 직장 마다하고 공부만 하던 서른여덟의 남편의 설자리는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때마침, KBS영상사업단에서 영어교육사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남편은 대구지사를 내어 교재를 출판하며 영남 본부장까지 역임하게 되었습니다.
회원2000명을 거느린 거대조직이 되자 영어학원까지 손을뻗쳐 월급제 원장을 두며 일명 “젠틀맨 원장님”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무리수는 과부하를 가져오게 되었고 남편은 서서히 무한경쟁사회에 염증을 느끼기 시작했으며 정의로운 사람들의 세상에서 살고자 갈망했으며 자유로운 영혼에 목말라했습니다.
장엄하고 아름다운 청산에서 지친 영혼을 치유하며 고향에서 따뜻한 봄날을 맞이하고자 했던거죠.
2008년, 그러니까 남편나이 마흔여덟에 어두은 긴 터널을 지나 밝은 빛을향해 고향 울진에서 새날을 맞이하게 됩니다. 저또한 그 무렵 20년 가까이 하던 미술학원을 그만두고 시골 들어갈 준비에 돌입합니다.
해방감에 시원하기도 하고 오랜 세월 같이한 붓자루를 놓는다는것에 섭섭함이 묻어나기도 했습니다.
남편은 또 말합니다.
10년만 고생해서 터전을 잡으면 다른 친구들 퇴직할 때 우리는 소득도 창출되고 소일거리가 있다고 말입니다. 인생 백세시대 맞는말인것도 같습니다.
동이트고 새벽이 밝았습니다.
호미와 낫질이 서툴지만 논과 밭에서 일하고 점심먹고 한숨 고르고 나서는 산과 들로 쫒아다니며 야생초와 약초들을 뜯어 장아찌와 발효액을 담그기도 합니다.
배추 농사를 지어 김장김치를 담궈 도시인들에게 오프라인상으로 전달되어지고 그 희망으로 농촌의 삶이 빛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우리들은 서서히 적응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가하면 한번씩 스치는 바람소리, 물소리에 나를 외로움에 떨게했고 산골의 적막감이 한없이 황량한 골짜기로 나를 밀어놓곤 했습니다.
또 어떠하리요 !!
사관학교 교장선생님보다 근엄하시고 위엄있으신 울시엄니, 새벽에 엄니보다 일찍 일어나야했고 그런 시엄니 마주하기 힘들어 오십나이에 눈물, 콧물 쥐어짜는 별바라기 시집살이 …
참고 참다 분노 폭발되어 엄니와 분쟁이 일어나기도 하고 집안에 냉기가 흐르기도 했습니다. 하늘이 내린다는 고부사이, 그러나 이또한 지나가리니 그때는 보이지 않던 남편의 고통스런 얼굴이 이제야 보입니다.
이제는 모난 돌들이 동글동글 …
배려해주시는 엄니가 고마워 며느리는 더잘해드리고 싶어집니다.
우리들 잘되라고 애쓰시는 엄니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엄니,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셔요 그리고 저희들을 지켜봐주세요.
이현미 - 농촌에서 찾은 소박한 행복!
귀농귀촌 한 이유
- 첫째.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라, 농촌을 동경해 왔고,
둘째. 치열한 경쟁사회인 대도시 생활에 대한 실증.
셋째. 농촌에서 가족과 많은 시간을 함께하면서 삶의 여유와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고 싶어서..
귀농 귀촌 전 준비과정
- 정보 수집 방법
- 전문서적. 인터넷. 박람회. 주변지인 활용 등. 다방면으로 귀농을 위한 정보 수집을 혼자 힘으로 해야만 했다. 그 당시에는 정부나 지자체에서 귀농에 대한 관심이나 지원정책이 미흡했다.
- 귀농 시 애로사항
- 연고가 없는 귀농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힘들어, 제대로 준비할 수 없었고, 귀농후에도 지원이나 도움을 받을 수 없어, 스스로 해결해야 했던 점.
- 지역 선정시 고려사항
- 귀농을 하기 전에는 막연히 경치 좋고, 조용한 곳에 예쁜 집을 지어야 한다는 생각에 가장 큰 비중을 두었는데..
귀농하여 정착하여 보니, 최소한 다음의 몇가지는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1. 주변에 귀농한 농가가 있는가?
2. 통학 가능한 학교가 있는가? (아이가 있다면..)
3. 대중교통 이용은 용이한가?
4. 인접한 부지와의 경계는 명확한가?
5. 마을 주민들의 귀농인에 대한 성향..
6. 작목반 구성 및 농산물 판로 여부..
7. 전기. 상수도 문제.
- 귀농을 하기 전에는 막연히 경치 좋고, 조용한 곳에 예쁜 집을 지어야 한다는 생각에 가장 큰 비중을 두었는데..
- 초기 자본의 사용
- 1. 부지 또는 농지 구입 및 정비 자금
2. 농가주택 신축 및 제반 시설비
3. 농기계, 하우스, 시설물 설치 및 구입비.
- 1. 부지 또는 농지 구입 및 정비 자금
귀농 귀촌 후 생활
- 작물을 재배하는데 느끼는 어려움이나 그에 대한 해결책
- 요즘은 작목반과, 농업기술센터, 또는 이웃주민 등 작물을 재배하는데 필요한 모든 부분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큰 어려움은 없다. 다만, 나의 여건에 맞는 적절한 작물을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다.
- 귀농귀촌 후의 만족도 또는 농촌 생활에 대한 평가
- 농부로 살아간다는 건 어느 정도 각오한 일이라, 고단하지만 만족한다. 농촌 생활에서 가장 큰 즐거움은 대도시에 살면서 겪는 교통체증, 심야소음, 시간, 무한경쟁, 무관심 등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되었다는 점이다.
또한, 패스트푸드에 길들여진 우리가족의 입맛을 이젠 직접 키운 싱싱한 야채들이 대신한다. 여기에 산복숭아, 매실, 금강소나무 새순 등으로 담근 각종 효소들도 식재료로 한몫을 한다. 식생활 개선 덕인지 남편은 심혈관질환으로 수년간 복용하던 약도끈을 수 있었다.
도시에서 직장생활에, 아이들은 학원으로, 한집에 사는 가족이지만, 서로에 무관심하였던 것이 사실이었다.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어색했던 시간들이 가족간소통시간으로 바뀌게 되었고, 자연스레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다.
청정도시 울진으로 귀농하여 자연과 함께하며, 아직은 어설픈 농부로서 소박하게 살아가는 지금, 나는 행복하다!
- 농부로 살아간다는 건 어느 정도 각오한 일이라, 고단하지만 만족한다. 농촌 생활에서 가장 큰 즐거움은 대도시에 살면서 겪는 교통체증, 심야소음, 시간, 무한경쟁, 무관심 등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되었다는 점이다.
- 지역 주민과의 관계
- 농촌사람들은 순박하고 인심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것은 고향이라는 것이 선행되어야만 엿볼 수 있다. 타지인(외지인)에 대한 냉대는 어려움이 처해보면 절실하게 깨닫게 된다. 귀농하여 수십년을 살아도 외지인은 외지인이고, 도시에서 수십을 살다온 지역민은 지역민으로 대하는 것이 농촌사람들의 정서 인 것 같다.
귀농한다는 건.. 이웃으로 이사를 온 것 인데, 무엇때문에 왔는지, 의심어린 눈으로 주시하는 것이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어느 정도의 선을 두고 대한다면, 상처를 좀 덜 받을 것 같다. 그리고, 먼저 귀농한 농가가 있는 지역을 선택하고, 친분을 쌓아두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농촌사람들은 순박하고 인심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것은 고향이라는 것이 선행되어야만 엿볼 수 있다. 타지인(외지인)에 대한 냉대는 어려움이 처해보면 절실하게 깨닫게 된다. 귀농하여 수십년을 살아도 외지인은 외지인이고, 도시에서 수십을 살다온 지역민은 지역민으로 대하는 것이 농촌사람들의 정서 인 것 같다.
- 농산물 판매 방법과 수익
- 현재 가장 큰 농사는 고사리 재배이다. 우리마을은 고사리 작목반이 있어, 종근 구입부터 판로까지 확보되어 있어,수확만 한다면, 생고사리 4,000~5,000원/kg, 건고사리 60,000~80,000원/kg으로 전량 수매가 된다. 처음 700평 정도 식재하였나, 관리 소홀로 300평 정도에서만 채취하고 있고, 작년에 1,000평을 넓혀 식재하였으며, 고사리의 경우 평당 10,000원 정도의 수익이 난다.
- 귀농 귀촌 희망자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씀
- 요즘 귀농.귀촌이 한창 붐인 것 같다. 여기저기서 귀농.귀촌 관련 박람회나 설명회를 흔히 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정책이나 지원들도 무수히 많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살아갈 마을, 우리가족이 살아갈 집, 이웃을 정하는 것이다. 누구도 알지 못하고, 한번도 가본 적 없는 낯선 곳에서 삶이란 그리 수월하지 않다는 것이다.
귀농이나 귀촌을 하려는 뚜렷한 목적이 있어야 하고, 귀농계획을 세우고, 현장 답사하고, 철저한 준비를 통해 실행한다면, 귀농.귀촌 어렵지만은 않다!
- 요즘 귀농.귀촌이 한창 붐인 것 같다. 여기저기서 귀농.귀촌 관련 박람회나 설명회를 흔히 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정책이나 지원들도 무수히 많다.
이성옥 - 청정지역에서 고수익 창출을 위한 복분자, 산땅기, 오미자 재배
귀농귀촌 한 이유
- 건강한 노후를 위한 삶을 위하여 귀농하게 되었습니다.
귀농 귀촌 전 준비과정
- 정보 수집 방법
- 인터넷 및 현장 방문 답사
- 귀농 시 애로사항
- 까다로운 귀농 자금의 대출 조건
- 농수용 및 식용수의 부족
- 수확 후 판매의 어려움
- 지역 선정시 고려사항
- 귀농인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도
- 신중한 작목 선정과 그 작목에 맞는 농지 선정
- 수확 후 판로에 대한 사전 검증
- 초기 자본의 사용
- 주택 문제를 우선하여 해결하고 농지를 구입해야 한다. 단, 농지는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면적의 농지여야 한다.
귀농 귀촌 후 생활
- 작물을 재배하는데 느끼는 어려움이나 그에 대한 해결책
- 울진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작물(복분자, 산딸기, 오미자)인 관계로 예기치 못한 오류와 시행착오가 빈번하며 그에 대한 해결책은 농촌기술센터의 도움과 인터넷으로 극복한다.
- 귀농귀촌 후의 만족도 또는 농촌 생활에 대한 평가
- 대체적으로 긍정적이며 귀농 농촌 생활에 대하여 만족한다.
- 지역 주민과의 관계
- 귀농 초창기에 주민들과의 마찰이 여러차례 발생하였으나 지금은 대체적으로 원만한 편이다.
- 산물 판매 방법과 수익
- 연간 약 4,000만원정도이다.
귀농 귀촌 희망자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씀
- 일단, 귀농을 시작했다면 모든일에 있어서 적극적이어야 하고, 열성적이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