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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어촌계의 샛별

후포등대와 벽화마을

울진 최남단에 위치한 후포는 동해의 황금어장이지만 대중적으로 크게 알려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공중파 TV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지금 후포리는 전국민이 아는 가장 유명한 어촌마을 중 하나가 되었다.

후포등대가 있는 등기산에 오르면 후포의 풍광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 산에서 이어지는 재미있는 그림이 가득한 벽화마을을 거닐며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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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포바다

  • 위치 :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등기산길 29
  • 문의 : 054-789-6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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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한 후포항

후포등대와 벽화마을은 후포4리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서 매해 울진대게축제가 열리고, 횟집들도 즐비해 있어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한 후포4리를 많은 관광객이 찾곤 한다.

후포등대는 후포항 근처 가장 높은 곳에 세워져 있다.

이곳은 등기산인데 등대가 있는 정상에 오르면 맑고 깨끗한 후포의 바다와 소박하고 정겨운 마을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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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의 정자, 망사정

등기산을 오르다보면 후포등대에 다다르기 전에 망사정이라는 정자를 만나게 된다. 망사정은 고려시대의 정자로 알려져 있는데 옛 기록을 토대로 복원되었다.

여기까지 올라온 것이 별로 힘이 들진 않지만 앉을 곳이 있으니 자연스레 다들 쉬어간다. 별 생각 없이 앉았을 뿐인데 경치가 너무 좋아 일어나기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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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사정에서 내려다 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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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바위 전망대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갓바위 전망대가 보인다.
전망대 앞으로 보이는 바위가 머리에 쓰는 갓처럼 생겼다고 하여 갓바위라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이 전망대에는 신경림 시인이 후포 바다를 보며 지은 시로 세워진 시비가 있다. 갓바위에 직접 올라갈 수도 있는데 그곳에 올라 바다를 바라보자면 물결 위에 둥둥 떠 있는 것만 같다. 왠지 무섭기도 해서 얼른 내려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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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맞닿은 후포바다

등기산 정상에 오르면 아름다운 경치와 마주하게 된다.
후포등대는 11m의 높이로 1968년 1월에 처음 점등되었다.

등대가 없을 때부터 등기산은 낮에는 흰 깃발로, 밤에는 봉홧불로 어선들에게 지표를 알려주었는데 등기라는 이름도 그런 연유로 붙여졌다.

이제는 후포등대가 그 역할을 이어 하고 있고, 등기산은 공원으로 주민들의 편안한 공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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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기산 팽나무

후포등대 주변에는 정자인 남호정과 신석기전시관, 오랜 나무들이 함께 잔디공원을 이루고 있다.

특히 수령 이백 년이 넘었다는 팽나무는 바다와 어우러지며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함께 사진을 찍고자 사람들이 줄을 설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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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포리 벽화마을

인기리에 방영된 TV프로그램 백년손님의 배경이 되며 관심을 받은 촬영지인 이곳을 기념하며 그림을 그려 벽화마을로 조성하였다.

유쾌하고 구성진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후포리의 어르신들과 사위의 얼굴이 커다랗게 그려진 벽화는 후포리 관광 기념사진의 필수배경이다.

TV를 보고 찾은 관광객들은 이미 익숙한 장소를 통해 즐겁게 회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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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포리에서 만난 두 마리의 개

벽화마을로 내려가다 보면 길가에서 두 마리의 개를 양쪽으로 만나게 된다.

왼쪽에는 하얗고 순한 개가 마을을 내려다보며 사색하고 있고, 오른쪽에는 검은 개가 자신을 구경하는 행인을 강하게 경계한다. 그 성격과 모습이 상반되어서인지 관광객들의 심심찮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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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해도 기분 좋아지는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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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처럼 아름다운 바다

후포는 원래 ‘비단처럼 아름다운 포구’라는 뜻의 ‘휘라포(輝羅浦)’ 라 불렸다고 한다.

고운 비단처럼 눈부시게 빛나는 후포의 바다를 바라보다 보니 어떤 부정적인 생각도 들지 않는다. 마음이 즐겁고 부드러워진다.

먹거리만 풍성한 줄 알았던 소박한 어촌마을은 이제 볼거리도 함께 주목받으며 울진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