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타고 물살을 가르며 바다 위를 달린다. 요트는 바람의 흐름을 읽고 돛을 움직여 항해하는 해양스포츠이다.
달리는 요트의 뱃머리에 앉아 마주하게 되는 광활한 바다와 온몸으로 느껴지는 시원한 바닷바람은 땅 위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자유를 느끼게 한다.
주말이면 요트체험을 하기 위해 후포를 찾는 관광객들이 나날이 늘고 있다. 가족이나 친구, 직장동료들과의 워크샵 등 새로운 즐거움을 위해 요트를 탄다.
요트는 크루저(cruiser)와 딩기(dinghy)로 나뉘는데 크루저는 선실과 비상시를 위한 보조엔진, 거주시설 등을 갖추어 먼 바다를 항해할 수도 있다. 딩기는 바람만으로 움직일 수 있는 소형 요트이다.
요트 닻을 올리는 모습
돛을 올리며 요트가 출발한다. 대부분의 탑승객은 선실 내부에 있지 않고 뱃머리에 자리를 잡고 앉는다.
요트 닻을 올리는 모습
오늘따라 바람이 많이 불어 물결이 크다.
요트 닻을 올리는 모습
큰 물결 위를 요트가 오르내릴 때마다 나는 심장이 내려앉는 것만 같은데, 다른 관광객들은 놀이공원에서 타는 바이킹보다 재미있다며 신나게 즐긴다.
요트체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양팔을 벌리고 하늘을 날듯한 자유로움을 느껴보기도 하고, 운치 있는 바다 풍경에 빠져 혼자만의 감상에 젖어보기도 한다. 이렇게 바다와 하늘 사이를 한 시간 동안 산책하며 요트를 체험한다.요트학교 앞 가까운 바다에는 윈드서퍼들이 바람을 타고 있다. 물 위에 가볍게 떠서 물살을 가르며 나아가는 모습이 하늘을 나는 갈매기만큼이나 자유로워 보인다.
윈드서핑은 서핑과 요트가 합쳐진 것으로 보드 위에 올라 바람을 읽고 돛을 조절하며 나아가는 스포츠이다. 굉장히 어려워 보이지만 보통 하루면 스스로 돛을 조절하며 윈드서핑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날씨가 더워질수록 바다가 그립다. 바람과 하나가 되어 바다 위를 달리는 요트와 윈드서핑, 그리고 그 밖의 다양한 해양레포츠가 기다리고 있는 울진요트학교를 방문해 보자. 여름이 더욱 즐거워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