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곡자연휴양림
험준한 산세로 이름난 울진 응봉산 남동쪽은 언제나 맑은 물이 흐르고 있다. 이곳에 아홉 계곡의 물이 하나의 계곡으로 함수되었다고 하여 구수곡(九水谷)이라 불리게 되었다.
계곡의 물이 흐르며 18개의 소(沼)와 10개의 크고 작은 폭포가 있고, 양 계곡 끝에 자리한 10m와 30m의 폭포는 구수곡에 신비한 아름다움을 더한다.
산세가 험하다보니 사람 발길이 드물어 200년 이상의 금강송 군락지와 희귀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이곳에서 훼손되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편하게 쉬어 갈 수 있도록 1996년 2월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었다.
전망대를 향하는 1km의 산행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하지만 땀이 흘러도 소나무 사이로 살랑살랑 불어오는 상쾌한 바람이 몸을 식혀준다. 그렇게 전망대에 다다르고 눈앞에 펼쳐진 풍광을 바라보며 가쁜 숨을 고르자면 개운하게 목욕이라도 한 듯 몸도 마음도 가뿐하다.
수심이 깊지 않아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과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운동장 등의 체육시설도 마련되어 있으니 가족끼리나 친구끼리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