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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죽변항을 한 눈에 담다

죽변 드라마세트장 (그리고 하트해변과 죽변등대)

죽변항은 동해의 대표 어항이자 아름다운 바닷길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특히 눈 부시게 새파랗고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많은 명소들이 생겨났는데 대가실 해변의 ‘폭풍속으로’ 드라마세트장과 죽변등대, 하트해변 등이 대표적이다.

이곳에서 걸음을 멈추고, 차를 세우고, 짙푸른 동해를 느끼며 아름다운 기억의 순간을 남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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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변 바다의 일출

  • 위치 :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등대길 76
  • 문의 : 054-789-6893
  • 이용시간 : 10:00 –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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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속으로’ 드라마세트장

‘폭풍속으로’ 라는 드라마는 2004년 종료했던 드라마지만 여전히 죽변에 촬영세트장이 남아있어 방문객들의 기억을 더듬는다.

하지만 드라마의 인기보다도 아름다운 풍광이 여행객들의 발길을 유혹하는 듯하다.

파란 하늘과 바다와 대조되는 붉은 지붕의 ‘어부의 집’은 십 년이 넘도록 한 폭의 그림처럼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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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해변

집 뒤편에서 절벽 아래를 내려다보면 잘게 부서지는 하얀 파도가 둥그런 반원의 띠를 두르며 끊임없이 그려내는 하트해변을 발견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멀리 내려다보이는 바다와 바위가 두렵고 아찔하기보다 낭만적이다. 청량한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파도소리, 맑은 풍경이 근심과 피로를 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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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뚝 선 죽변 등대

반대편으로 고개를 돌리면 대나무숲 위로 하얀 등대가 우뚝 세워져 있다. 죽변이라는 지명에서 알 수 있듯이 이곳은 예부터 대나무가 많았다.

조선시대에는 이곳에서 자생하는 대나무로 화살을 만들었는데 국가 차원에서 보호할 정도였다고 한다. 죽변등대로 이어지는 대나무숲길은 ‘용의 꿈길’이라 불리는데 해안 암초 사이에서 용이 승천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기 때문이다.

바다처럼 푸른 하늘 아래 바람에 흔들리는 울창한 대나무들의 소리와 절벽에 부서지는 파도 소리만이 울리는 길을 걷자니 꿈속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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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대나무숲길 ‘용의 꿈길’

저 멀리 조그마하게 보였던 죽변등대에 비해 ‘용의 꿈길’ 은 그리 길지 않다. 어느새 눈앞에는 깨끗한 하얀색의 등대가 서 있다.

옆에 서니 죽변항이 한눈에 담긴다. 쓸쓸해 보이는 이곳에 순한 한 마리의 개가 얌전히 지키고 있어 등대가 그리 외로워 보이지는 않는다.

외관에 비해 이 등대는 상당히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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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변 바다의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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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변 바다의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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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변항 풍경

울진 최초의 등대인 죽변등대는 일제강점기인 1910년 11월 24일 최초 점등되었으며 6·25 때 일부가 부서졌으나 보수되었다.

그리고 2005년 9월 20일에 경상북도 기념물 제154호로 지정되었다. 약 16m 높이의 이 등대의 빛은 20초마다 깜빡이며 약 35km 거리까지 이른다고 한다.

높은 절벽 위에 홀로 선 죽변등대는 100년이 넘는 시간동안 오늘도 내일도 여전히 끝없이 아름다운 죽변의 바다를 밝히며 지켜본다.